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탈저 사냥꾼 (문단 편집) == 상세 == 키탈저 지방에 있었으며, [[나가(새 시리즈)|나가]]들도 두려워했던 무시무시한 [[사냥꾼]]들이다. 그들에게는 '전투'라는 게 없었다. 그저 '사냥'했을 뿐이었다. 뭔가 특별한 사냥 기술이나 초인적인 능력이 전해졌던 것은 아니며, 실로 [[근성]]의 화신이라 할 만한 자세로 사냥에 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자신들만의 특수한 언어를 가지고 있는 자들로, 이를 키탈저 사냥어라고 한다. 표기법 역시 일반 문자와는 달라서 '기묘한 낙서 같다'는 묘사가 있다. 몇 가지 나온 것으로는 [[흑사자]]를 케이건, [[용(새 시리즈)|용]]을 드라카라고 부른다. [[케이건 드라카]]는 이 말들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고 있다. 이 두가지는 나가에게 멸종당했으며, 나가에게 멸망한 자들의 상징이기도 하다.[* 아라짓의 상징물은 흑사자였고, 키탈저 사냥꾼은 스스로를 용의 자손이라 믿었다.] 실로 사냥꾼으로써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하늘치]]와 용을 제외한 모든 생물을 사냥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그나마도 용은 자신들의 상징이며 자신들은 용의 후손이기 때문에[*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이라세오날|선민종족의 모습으로 성장한 용]]을 보면 정말로 고대에 인간으로 성장한 용이 이들의 선조일 수도 있다.] 존경심을 갖고 사냥하지 않을 뿐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듯 하다. 키탈저 사냥꾼에게는 '용의 수호'라는 맹세가 있는데 이는 특정 개인을 절대적인 보호할 것을 약속하는 맹세이다. 말 그대로 '''절대적인 보호'''로, 죽는 한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수호의 맹약이다.[* 케이건 왈, 사모 페이에게 용의 수호를 맺는 것은 대호왕이 아닌 '''사모 페이 개인을 지킨다는 것'''이라고. 게다가 그 뒤에 붙는 부연설명이 흠좀무. "간단하게 말한다면 이렇다. [[아라짓 전사]]로서 나는 왕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명령한다면 왕을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용의 수호를 맹세한 키탈저 사냥꾼으로서 나는 [[사모 페이]]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요구하면 내 목숨을 끊어야 한다."] 작중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테면 [[네 마리 형제새]] 이야기도 키탈저 사냥꾼의 이야기들이고, 중요한 키워드들도 키탈저 사냥꾼들과 연관이 되어있다. 이토록 강대했던 키탈저 사냥꾼들은 [[아라짓 왕국]]이 몰락한 이후에도 끈질기게 나가들에게 저항했지만(다만 위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이것은 전투가 아니라 '사냥'이었다.), 결국 버텨내지 못하고 사라졌다. 아라짓이 멸망했던 때가 작중 시점으로부터 약 800년 전이고, 키탈저 사냥꾼들은 그 후로도 90년 간[* 2권에서 쥬타기 대선사가 살신 계획에 대해 설명할때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이 죽어 날씨가 더워지면 어떻게 될거냐고 케이건에게 묻자 케이건은 칠백여 년 만에 대확장 전쟁이 재개될 거라고 답했다. 쥬타기 대선사는 '키탈저 사냥꾼들의 전쟁을 뺀다면 팔백여 년 만일 거'라고 긍정한다.] 혼자 싸웠다고 한다.[* 나가 측 묘사를 보면 [[대확장 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해서 기뻐할 때에 갑작스레 공격해왔다고 한다. 이때문에 나가 측 옛 이야기에서는 아라짓 전사보다 키탈저 사냥꾼을 더 끔찍한 존재로 여긴다고. 작중 내용을 보고 유추하자면 키탈저 사냥꾼 전체의 딸인 여름이 나가들에게 속아 잔혹하게 죽자, 이를 위한 복수를 위해 독자적인 사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더 유추해보자면 키탈저 사냥꾼이고, 나가고 '''서로가 서로를 산 채를 잡아먹는 끔찍한 싸움'''인 듯.[* 키탈저 사냥꾼들이 원수를 죽이면 그 원수의 살점을 씹어먹는다. 또한 여름이 죽은 방식을 복수하는 의미도 있다. 즉 케이건이 나가를 잡아먹고 다니는 것은 키탈저 사냥꾼으로서의 전쟁을 지속한다는 뜻이다.] (물론 이러면 나가들이 더 끔찍하게 죽는다. 인간인 키탈저 사냥꾼이야 먹히는 도중에 쇼크사를 하겠지만, 나가들은 [[심장적출#s-2]]을 통해 얻은 회복력과 생명력 탓에 완전히 먹힐 때까지 고통을 받고, 완전히 먹히는 그 순간까지 나가끼리만 들을 수 있는 정신적 비명을 질러대기 때문.)] 하지만 700년이 지난 뒤에도 이들은 많은 이들의 인상에 남아있다. 많은 이들에게 그들은 그저 단순한 사냥꾼이 아니며, 용의 후손이자 나가들의 악몽이었다. 아라짓 전사와 비견될 만큼 무시무시했던 자들. 하늘아래 두발로 설 수 있는 자들 가운데서 아라짓 전사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무력집단이었다고 한다.[* 무력'''집단'''인 이유는 간단하다. 레콘은 개인이 그 하나로 군대급 전투력을 내기 때문. 오죽하면 --부대는 혼자 있어도 레콘-- 레콘은 혼자 있어도 부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 특이하게도 [[비나간]] 인들은 자신들이 키탈저 사냥꾼의 후예라고 여긴다. 하지만 정작 키탈저 지방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고대의 키탈저 사냥꾼과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키탈저인들은 비나간인들이 같은 뿌리라고 은근히 친밀하게 구는걸 보면서 '그래도 지들이 그렇다는데 그러라고 해라.'라는 식으로 생각하며 속으로는 비웃는다. 그렇기에 독행왕 지키멜 퍼스가 키탈저로 군대를 보냈을때 그들은 모두 감동했다.[* 이것은 지키멜이 무려 다섯 가지나 되는 수를 동시에 노린 것이다. 첫번째는 위에 말한대로 감성적인 부분을 찌른 것이며, 두번째는 키탈저인들의 사나운 성정과 험한 지형 덕분에 [[게릴라전]]에 유리했던 점이다. 세번째는 키탈저에 주둔해있던 여섯 독립 중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며, 네번째는 키탈저가 뚫리면 비나간 앞마당에서 싸워야 하기 때문.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장거리 원정을 통한 패배→멀리서 패배했기에 사람들은 두려워하는 대신 분노함→비나간 인의 단결로 '''완전한 비나간 왕국이 탄생한다'''는 계획. 실제로 지키멜은 이런 효과를 위해 용의 깃발을 만들어 비나간 성내를 주회하며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했고, 실질적으로 비나간 왕국의 완성을 목전에 놓을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